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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잊어 휘휘 감돌아들거나, 헤 이 소리는 남도 소리조로서 전라도 소리의 특징을 고루 지니고 있으며, 가락이 아름답고 가사는 정교한 시로 되어 있다. 본디 콩밭을 매는 아낙네, 김매는 농부들, 나무꾼들이 부르던 소박한 소리였으나 소리꾼들 손에 가락...

육자배기 가사 저 건너 갈미봉 비 묻어 들어온다. 가세. 새벽 서리 찬바람에 울고가는 기러기야 너 가는 길이로구나. 내 한 말을 들어다가 한양성중 들어가서 그리던 벗님한테 전하여 주렴. 저 달은 떠 대장(大將)이 되고 견우 직녀성은 후군(後軍...

제비 선배님 역시 모범생은 다르시네요. 저는 가사 별로 신경 안썼는데.... 그래서 저도 가사를 음미하며 여기저기서 짜깁기 해...창자의 음색과 발림이 묘한 여운을 주네요~ 박성희 육자배기 고나헤~ 내 정은 / 청산~이요 /임의 정은/ 녹수로~구나 녹수야...

하나 가사(袈裟) 착복(着服)을 어스러지게 매고 구부 구부 예불을 하니 연산모종(煙山暮鐘)이라 하는 데로구나 거드렁 거리고 놀아보자 단가 ● 강상풍월(江上風月) 소리/조통달 북/최우칠 강상에 둥둥 떴는 배 풍월 실러 가는 배인가 십리장강 벽파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