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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 가계도. 29일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발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1차 명단에는 대를 이어 친일행각을 벌이거나 형제가 앞다퉈 일본에 충성을 맹세한 경우도 많다. 이들 대부분은 조부나 부친의 작위를 세습받아 일제가 패망하기 전까지...

동생 윤덕영 역시 1910년 자작 작위를 받은 인물이다. 윤덕용은 순종에게 일본 왕실을 참배하도록 종용하는 등 적극적인 친일행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윤덕용도 중추원 고문과 중추원 부의장 등 고관대작을 역임했다. 그의 처 김복완도 애국금차회...

위의 가계도를 보시면 고종황제의 후궁으로 정화당 김씨라는 여인이 보일 것입니다. 명성황후가 살해 되시고 나서 일본은 고종황제에게 속히 왕후를 맞아 들일 것을 요구하고, 친일파들이 나서서 안동김씨 가문의 처녀인 김씨를 간택하여 입궁 날짜만...

조선병합 이후 일본은 종종 김씨의 입궁을 강요해 고종을 난감하게 했다. 그러던 중 순종의 비인 순정효황후 윤씨의 숙부 윤덕영이 고종에게 일본으로 가 천황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종은 윤덕영의 협박에 후계자인 황태자 척을 일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