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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름도 모르는 주사를 맞은 것을 알았다. 안타깝게도 사망 23일 만에 동주는 한 줌의 재가 되어 부친의 품에 안겨 고향으로...몹시 몰아치던 날 장례를 치렀고 그해 단오에 '시인 윤동주지묘(詩人尹東柱之墓)'라고 새긴 비석을 세웠다. 모름지기...

숙명여대)이 발로 쓴 『윤동주』(아르테). 2025년 2월 16일 간행. “문학지도, 걸어가야겠다”는 부제처럼 윤동주 시인이 출생한 데서부터 사망한 데까지의 장소를 따라가네요. 함경도, 만주, 평양, 만주, 조선, 일본, 만주, 조선... 윤동주 시인 타계...

너무나 슬프고 억울한 불과 28세 청년시인의 죽음이었다. 그의 조부 윤하현의 비석으로 마련한 흰 돌을 그의 비석으로 사용...뇌질환을 추정하는 견해가 많다. 함께 수감되었던 송몽규 또한 동일한 증상으로 사망하였다는 것으로 그를 추정한다). 윤동주의...

문익환 등을 보배처럼 아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형무소에서 사망하게 되니 그 애통함은 말할 수 없었겠지요. 그의 가족이 일본...화장한 다음 뼛가루를 용정으로 갖고 와서 묻었습니다. '시인 윤동주 지묘'라는 당시에 특이한 묘비명을 새겨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