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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교보생명공식블로그에서 2024년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만났다. 윤동주의 '자화상(自畵像)'에서 발췌한 구절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야간에 운전하고 가다가 어느 도시골목길에서 T자형 삼거리 끝 건물 거울에 비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죄회전 깜빡이를 넣고 상대방은 우회전 깜빡이를켜고 서로가 대치중 난 속으로 욕 하면서 저새끼 내 옆으로 지나가도 되는데 가지를 않고 개기고 있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ㅡ 윤동주 '자화상' 중에서... 📷 2024. 9. 30 가을맞이 광화문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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