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질질 짜면서 이러지 말라고 치마폭을 붙들었으리라. 정난정은 “방귀나 뿡뿡 뀌지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라고 비웃으며 세상을...조종당하고, 자기 마누라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던 비루한 자의 최후였다. 윤원형의 최후를 들은 한 선비가 분기에 차 시...

냉정하게 최후를 대비했는데 그녀는 국청에 마소처럼 끌려가서 뭇 양반들의 망신과 조롱 속에 목숨을 잃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바꾸어 탔다. 그 장면을 오해한 노비가 정난정에게 금부도사가 오고 있다고 알리자 정난정은 갖고 있던 비상으로 미련없이...

이후 경연(經筵)에서 한(漢)나라 문제(文帝)가 외삼촌 박소(薄昭)를 죽인 사례를 언급하였는데, 이는 '윤원형'을 공격하라는 신호이었다. 정난정의 최후 명종 20년 8월 3일 대사헌(대사헌) 이탁(李鐸)과 대사간(대사간) 박순(朴淳)이 윤원형을 탄핵(탄핵...

보우는 유배되었다가 살해되었고 불교는 다시 핍박받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곁에서 전횡을 휘둘렀던 동생 윤원형과 정난정 또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중종 옆에 묻히기 위해 무리하게 남편의 능을 이장했던 그녀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