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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은 일본군이라 해도 항복을 한 자는 극진히 대접해 부하로 썼으며 조선군이라 해도 전투를 앞두고 탈영하려는 자는 직접 목을 벰. 명량 한산 노량에 나오는 항왜 준사는 실제로 이순신 장군에게 투항한 일본군으로 이순신 장군이 바로 옆에...

있겠다. 관동팔경 중 최북단에 위치한 곳이어서 더 의미가 있는 곳이다. 3-3. 청간정 소재 시편 한달에 걸쳐 동해안을 유람한 윤휴의 기록을 백호전서를 통해서 본다. 여기 소개된 청간정과 청간정을 노래한 시인묵객의 현판시들을 살펴보면서 당대 명사들...

운휴의 삷을 추적하고 송시열과 노론 추종 세력으로 부터 사문난적 과 역적으로 몰려 사형당하고 철저하게 금기시된 윤휴의 삷과 사상을 담은 책으로 조선 증후반기의 최대 라이벌이 였던 송시열과 윤휴의 이야기 에서 부터 윤휴의 죽음 이후 침묵의 제국...

현종 15년(1674) 7월 초하루. 윤휴(尹?)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 목욕재계했다. 정성스레 머리를 감고 몸을 닦았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다. 가묘(家廟)로 올라갔다. 그의 손에는 여러 날 동안 침식을 잊다시피 하면서 작성한 상소문이 들려 있었다. 윤휴는...

작성일 : 2010. 9. 11. 23:33 백호전서 제18권>제문(祭文) ■ 이 우상 완 에게 제한 제문(李右相 浣 祭文) 백호 윤휴 찬(白湖 尹鑴 撰) 아! 우리 공께서는 유명한 아버지의 아들이요. 장군 집안의 재상이었지요. 걸출한 재상감이었고 단아한 유자풍도...

山寺산사 _ 尹鑴윤휴(조선) 半夜林僧宿반야임승숙 깊은 밤에 숲 속 스님은 잠들고 重雲濕草衣중운습초의 자욱한 구름이 草衣초의에 젖어든다 岩扉開晩日암비개만일 바위 속 사립문 늦어서야 여니 棲鳥始驚飛서조시경비 둥지에 깃던 새가 놀라서 날아간다

없는 일을 아예 입에 담으려 하지 않은 것이다. 주자의 학설에 이견을 제시했다가 송시열로부터 사문난적으로 지탄을 받았던 윤휴는 '백호전서'에 말을 경계하는 글을 남겼다. 윤휴는 하지 말아야 할 말로, 자기 자랑을 하는 말, 다른 사람을 헐뜯는 말...

정치적으로 승리하고 정적들을 제거 숙청해 오늘날까지 그 정치적인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면 지나친 이야기일까요? 윤휴가 처형되고 윤증이 죽고 학문에 대한 자율성과 융통성이 사라진 주자성리학 중심의 사회가 되었습니다. 주자의 의견에서...

효종비 인선왕후의 승하, 이렇게 두 차례 상례를 어느 법도에 맞춰 치르느냐를 놓고 팔도의 유생은 송시열의 기년복제, 윤휴, 허목, 윤선도의 참최복제를 두고 치열하게 다퉜습니다... 이게 뭐라고 윤선도를 삼수갑산, 그 궁벽한 천리길로 내몰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