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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궁금해하다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생기있는 숲의 기운이 참 좋네요. 옥잠난초는 시기가 늦었지만 제때 담아주면 한인물할듯싶습니다. 으름난초 옥잠난초 애기골무꽃 검종덩굴 타래난초 덩굴박주가리 개암

막상 출발하고 보니 전날의 일기예보와는 달리 쾌청이라던 날씨가 우중충이다. 이거 이러면 않되는데... 웬만한 꽃들이 다 그렇지만 으름난초 역시 빛이 없으면 별로인지라 마음 한 구석에는 걱정이되었지만 우리가 가면 날씨도 좋아질거라 위로하며...

무등산에서 보호되고 있는 으름난초입니다. 개화는 되지않았지만 올해는 이렇게 만났습니다. 이번 주는 개화될 듯 멀리서 근무중이라서 꽃은 불수가 없습니다. 국립공원 관계자님 보호관리 잘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무등산,안면도,진안등 전국적으로 드물게 자생하는 멸종위기종 2급 식물이기도 합니다. 6월 붉은빛의 황색 꽃이 피며 열매가 으름을 닮아 으름난초라 불리웁니다. 여러해 찍다보니 해마다 같은자리에 피기도 하지만 약간 자리를 옮겨 피는게 일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