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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알러지가 있어도 한번 고생하면 일년치 먹을 은행 속껍질까지 손질하여 소분진공 포장으로 보관할만 하네요. 아침밥 할때 한웅큼 넣어 하루 먹을 양을 손쉽게 섭취한답니다. 속껍질은요. 끓은 물에 소금 한꼬집넣고 데쳐 사아~~ㄱ~~비비면 되어요.

웬일로 은행알 주워서 손질 했다고 사진이 왔는가 했더니 요즘 하면 냄새가 덜 난다고 좀전에 러브님 글에 나와 있네요. 껍데기 어쨌냐고 하니 밭에 뿌렸다네요. 그나마 고맙긴 한데 그냥 껍데기 씻은 잔여물도 다 통에 담아 놓으면 천연 농약인데 아까비...

바짝 말리면 조금 무게가 줄어 들겠지만 도토리 전분 7kg을 수확해 놓으니 올 한해는 묵사발을 싫컷 먹을것 같습니다. *. 은행알 손질하기 ! ​ ​ ​ ​ ​ ​ ​ 틈나는대로 망우헌 뒷산(고란산)에 대소쿠리를 들고 올라가 은행나무 밑에 수북히 떨어진 은행을...

지난 가을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 열매. 냄새는 고약해도 건강에 좋은 약선 음식 재료입니다. 잘 손질해 말려둔 은행. 이걸 어떻게 까지? 고민만 하다 드디어 날 잡았어요. 나무 몽둥이로 탁 치니 껍질이 의외로 쉽게 깨지네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