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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서서 고자질하며 그녀가 울음을 멈출 때까지 그녀가 신음을 멈출 때까지 그동안 못했던 고백을 남길 거예요 *새의 선물 : 은희경의 소설 제목 인용. 이재야_본명 황윤대. 1988년 경기 가평 출생. 2024년 《사이펀》으로 등단. 시집으로 『시빌런의...

지금 새의선물 다 읽어 가는데 정말 빠져들고 너무 재미있어요 냉소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인간의 본성을 다 보여주고 있네요...이 소설1권에 다 들어있는 듯 위로 받고 있어요 은희경작가 작품들 계속 읽어보려고 하는데 지금 이 흥분을 계속 유지할수...

확신은 누구에게도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떠난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기보다 지금의 삶에서 벗어 나기 위해서 아무 확신도 없지만 더 이상 지금 삶에 머물러 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 때문에 떠나는 이의 발걸음은 가볍다. 은희경, '새의 선물' 中에서

하나 달랑 챙겨 들고 지방에 내려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은희경의 인생을 바꿨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이중주...별로 없자, 산사에 틀어박혀 두 달 만에 『새의 선물』을 썼다. 이 작품이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하면서 필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