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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해보니 제법 ㅎㅎ 제생각임다 점점 간이 커져서리 드뎌 꼴도 보기싫던 붙박이 장농까지 ㅎㅎ 기존의 손잡이가 영 거시기 을지로 철물점 돌고 돌아 맘에드는 손잡이로 교체하니 얼마전에 울 언니가 와설랑 이 장이 그 장이냐 하더라는 ㅎ 이상으로 셀프...

익선동과는 사뭇 다르다. 한옥을 개조한 세련된 현대식 공간이 익선동을 힙하게 만들었다면 을지로는 투박함이 매력이다. 을지로는 낡은 인쇄소와 공구점, 철물점, 조명가게, 오래된 식당이 오밀조밀하게 옛 골목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인스타그램 요즘은 기존 매장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살려내어 인테리어를 하는 식당이 많다. 대표적으로 을지로가 유명한데, 인쇄소 간판이나 철물점 간판을 달고 있지만 알고보면 와인바나 식당인 곳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신천에 위치한 동일문도 이런...

이화동과 그의 인연은 길게는 쇳대박물관, 짧게는 벽화마을에서 비롯됐다. 그는 강남에서 잘 나가는 ‘최가철물점’ 대표였다. 1970년대 중반 을지로 순평금속에 들어가 십수년 철물 일을 배운 뒤 1988년 독립해 회사를 차렸고, 예술의전당 전화부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