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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 장날에 들러 봐둔 포도나무 묘목을 사러 갔더니 아고, 실한 것이 하나 밖에 없네요. 작은 묘종은 5천원씩인데..이건 올해 심으면 언제 열매가 달릴지 모르기에 기왕이면 올해 몇 송이라도 따 먹을 수 있는 좀 큰 것 하나를 2만원에 주고 사서 차에...

반야월장날이더군요. 늦은 오후에 안주님과 시장에 들러 무얼로 한잔할까 둘이서 눈빠지게 찾아댕겼더랬죠. 이것저것 먹을건 천지지만 눈에 확~ 들어오는게 없더군요. 그렇게 그냥 집으로 돌아올려다 문득 닭파는데서 닭똥집을 발견했답니다. 한봉다리에...

도는데 음성을 몇번 와봐서 그런지 낯이 익는 길이 많았다. 맘같아선 재복이형 동창회 하는 주점에 들어가서 옆테이블에서 놀까 하다가 괜히 민폐 끼칠까봐 근처 치킨집에서 닭 4마리를 종류별로 시켜놓고 배달을 부탁하고 편하게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출발.. 치킨 두마리에 맥주와 소주... 어영구영 대전 도착.. 들풀님과 맥초이님 탑승.. 내륙고속도로 타고 금산랜드 휴게소 잠시 휴식.. 2월5일 03:15분 영각사와 교육원 갈림길 도착... 산행준비(아이젠, 게이터 착용) 03:30분 출발...전투 시작.. 날씨...

미투, 치킨엔 피자'에서 생닭 한 마리 25천원에 산후, 친구와 이별. 평창 가는 길, 내일 점심을 위해 안흥찐빵 한 상자 구입. 빵집주인이 월남 십자성부대에 있었다 하여 전재혁, 민경희친구가 월남동기라 했어도, 별 반응이 없었는데, 숙소에 와보니 두개...

단양 장날입니다. 일부러 이날을 맞추어 온 것입니다. 장 서는 곳에서 만나기로 해 집 떠난지 약 1시간 40분 걸려 단양 장터에 도착 마늘 장터에서 유명한 단양 저장 마늘을 샀습니다. 지인의 집은 단양 하선암, 중선암 계곡을 지나 상선암이 있는 경치...

아버님의 음성은 감격이 가시지 않아 다른 때와는 다르게 몹시 떨렸습니다. 사람의 팔자는 타고 나는가 봅니다. 조카가 대학 1학년을 마치고 군대 제대 후 경찰공무원시험에 응시할 것이라고 우리는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노력한 결과에 비례하여...

부드러운 음성이 허물어져 가는 회벽 사이에서 햇살이 부서지는 것을 보았다 눈이 부셨다 -골목 안 풍경/문인수- 미장원 앞 사과나무상자엔 또 부추가 새파랗게 자랐다. 전에 베어낸 자리가 아직 덜 아물었다. 자욱하게 소름끼친 것 같다. 그 칼자국이...

월요일에 장날임에도 환자가 적었다. 그래서 화요일이 월요일처럼 바쁘고 분주하게 보냈다. 그래도 내과에게 7.8월은 비수기이므로 짬짬이 읽은 책을 리뷰하고 카페에 올린 독후감을 재독했다. 원래 예정이였던 모임 장소가 농민회 비상모임으로 사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