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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의 상처에 응결 된 유상 신오범 고쳐 생각해 봐도 세월은 흘러가고 목적이 늙는건가 숨길수가 없으니 의상을 바꿔입어도 가릴수가 없소 상처에 흉터는 필연처럼 따라오고 처마에 빗물이 낙수자국 만들어서 에이는 세월을 훈장같이 표했네요 응답하라...

고목의 상처에 응결된 고진 삶의 이정표 목표는 하루에 머물고 의도도 하루에 머문다.. 상습이 된 호소 외면하니 처음은 언제이고 에도는 결심은 무었인고 응결된 상처 어이를 잃었구나 결실은 어디메뇨 된서리 내리는 날 어이 가려는가

너 지 이 웃 다 도 와 요 응 양 의 술 고 도 멋 지 나 결 계 력 을 나 와 지 팡 아 된 장 을 써 봐 요 나 아 져 고목의 상처에 응결된 목의 상처가 너 양계장 의상에 더하지 의력을 상처 더하나, 이 술을 써 처가 하나 쯤 웃고, 나 봐 에너지, 이웃 다...

고목의 상처에 응결된 글/담촌 권창순 고립된 삶의 조각들 목전에 서린 안개 의미 없는 미련이려니 상거 못다 한 여정 처마 끝에 에도는 청춘 응당 버릴 욕심이건만 결사 저만치 다가서니 된 서리 내리면 어이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