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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시야는 더 넓어졌어요"…의사 서연주의 희망 메시지 「씨 유 어게인」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전신마취 수술을 일곱 번이나 받은 의사가 있습니다 낙마 사고로 왼쪽 시력을 잃은 서연주 씨인데요.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서연주 씨를...

늘 의사의 입장에서만 생각했던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온전히 환자로, 그것도 응급환자로 지낸 후 환자와 의료진의 입장, 환자가 원하는 것들, 환자와 의료진의 유대 등 서로의 입장에 대해 아주 약간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곱 번째 수술을...

신문에서 책 제목을 보고 교보문고에 신청해서 샀다. 이 책의 저자 서연주는 30대 여성으로 여의도 성모 병원 소화기 내과 의사였다. 영리하고 똑 소리나고, 집안도 그런대로 부유해서 별로 부러울 것이 없었던 여성이다. 어느 날 그녀는 승마를 배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