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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는 대충 하는게 아냐 ​ 집 담벼락 아래에 수국이 피었습니다. 희고 둥그런 꽃송이를 볼 때 마다 엄마가 생각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가지들이 아래로 늘어지고 옆으로 뻗쳐서 자동차들이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비만 오면 꽃송이가 젖어서 더...

이때부터 의정부까지 지기님은 고통의 라이딩이 되었답니다....고생 많이 하셨수~!! 주희님이 추천하신 의정부 <강남동태집> 마당 담벼락에 나팔꽃이 한창입니다. 진한 보라색의 요염함이 가을 남자들의 맘을 뒤흔들어 댑니다~!!....ㅎ,ㅎ,ㅎ 의정부...

#고즈넉한사찰 #산사의여름 #경기의정부 #회룡사 능소화 꽃 / 강영미 어젯밤 비 내리고 그리움도 툭 툭 떨어졌다 그대는 남 모르는 새 나팔꽃같은 꽃을 피우고 남의 집 담벼락을 기웃거린다 그리옴은 남몰래 기웃거리는거 어디선가 날아온 파랑새 한마리...

살고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기와집에 내가 살았다ㆍ 큰어머니와 둘이 살았던 덕수는 초당 3 때 엄마 따라 서울로 전학을 갔는데 인기척이 날 때마다 덕수네 담 너머로 까치발 딛고 넘어다 보기도 했던 호박꽃이 만발하던 어느 여름날 덕수는 군 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