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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이쁜 짓하는 우리 손주 저기 있다 장터, 그 무지갯빛 이경애 버들가지 색깔처럼 낯빛 좋은 물건들이 좌판 위 올라앉아...큰 나무 그늘 아래 이 경 애 어머니란 나뭇가지 가족 얼굴 매달린다 백수하신 줄기마다 햇살 한 채 반짝이고 입꼬리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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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팀 이경애 가족 4월 10일, 4월 12일, 5월 8일 6월 12일 ............. 활동 일지입니다

기억이었다.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이었다. 그와 나의 봄날이었다. 아버지와 나의 봄날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로 오버랩된다. 이 노래만 남겨놓고 세상을 일찍 등진 아버지와 함께 내 인생의 봄날도 짧고 빠르게 가 버렸다. 그러나 밝고 따뜻했던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