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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식 이동우 문자 202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이거 찐사랑이자나요... 두분 우정 넘 보기 좋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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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주/이동우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변주/이동우- 나를 보면 누구나 절로 춤추게 된다네 쇼윈도 바깥 꾀죄죄한 발끝에서 시작된다네 빈 깡통 요란한 스텝에 낮잠 깬 여름 광장 말라붙은 분수 위로 땡볕이 구르네 가로수 그늘이 삼킨 발들을 뱉어내고 먼발치서 주저하던 맨발마저 춤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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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연극적인 / 이동우 2024.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분히 연극적인 / 이동우 밤바다는 출발역 기차 안에서부터 시작된다 미련을 이어 붙여 달리는 창밖 대본, 우리는 앞다퉈 암전 깊숙이 숨으려 했고 센서등은 감춰준 대가로 꼼짝 말 것을 요구했다 무작정 도망치고 싶다던 당신이 떠난 역에 나는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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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맨 자국/이동우 202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꿰맨 자국/신동엽 문학상 이동우 누구의 것일까? 물에 잠긴 이 꿈은 바닷물이 빠지자 잠든 나무가 깨어난다 조수가 갯벌에 음각한 가지마다 푸른 감태가 무성하다 탄피가 수북했던 숲, 멸종위기종이 많은 습지였다 수술자국을 만지며 내다보는 창밖,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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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금 ] 34 중대 이동우 회원님 2024.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4중대 이동우 회원님 감사 합니다. 이동우 회원님 께서 2024. 03. 19일 후원금 200,000원 을 기탁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03. 19. 재무국장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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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의 「센서등」 감상 / 이설야 2024.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동우의 「센서등」 감상 / 이설야 센서등 이동우 (1970~ ) 사라질까봐 뒤돌아보길 주저한다 너는 또 보이지 않고 나는 구덩이를 판다 깊어서 빠져나갈 수 없다 물구나무서서 땅을 든다 는개처럼 내리는 불빛 그림자극이 시작된다 찰나에게 용기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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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등 / 이동우 『경향신문/詩想과 세상』 2024.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존재들을 향한 뼈아픈 물음 구원과 해방을 꿈꾸는 투명한 연대의 목소리 진정성으로 돌파하는 꾸밈없는 언 www.yes24.com 이동우 시집 〈서로의 우는 소리를 배운 건 우연이었을까〉 창비 | 2023 [詩想과 세상] 센서등 사라질까봐 되돌아보길 주저한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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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 이동우 2024.03.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상괭이 나는 칠천년 전 반구대에서 태어났다 뼈작살과 돌살촉을 견디며 굳은살처럼 퇴적된 물살과 흙살을 헤쳐왔다 사연댐의 만수위, 철창에 갇힌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발톱을 드러낸 물 할퀴이고 뜯겨 나간 나는 희미해졌다 물에도 뭍에도 속하지 못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