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친구들이든 회사사람들이든 이름 불려질 때마다 행복해 난 개명 20대 후반에 했는데 더 빨리 할걸 생각해 ㅠㅠ 혹시 고민하는 바오 있으면 질러버리능 거 ㅊㅊ

나직이 불러보는 이름들> 이라는 산문집을 받고 첫페이지를 읽으며 동병상련의 슬픔을 느끼는 것은 비단 나뿐이 아닐 것이다. “이해의 기쁨은 슬픔이고, 슬픔은 아름다움이다.” 라고 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이 아니라도 지나간 시절을 뒤돌아보면...

너의 계절을 너의 빛나는 생을 사랑할 거예요 길을 가다 예쁜 들꽃을 만나면 친구처럼 이름을 불러 주세요 추억으로 여행하는 소소한 행복을 줄 거예요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한 송이 꽃이 되어 사랑과 위로를 기록하고 기억할게요 바람이 일면 흔들릴 때...

이름을 불러줄때까지 / 이정록 이름 명(名)이라는 한자는 저녁 밑에 입이 있다 해가 지고 깜깜해지면 손짓할 수 없기에 이름을 부른다 어서 가서 저녁밥 먹자고 밥상머리로 데려간다 작은 불빛을 가운데에 두고 환한 웃음이 피어난다 이름 명 자를 보고...

시켜 놓으라고 전화한다. 나는 아파트 입구 놀이터에서 핸드폰이 뜨거워질 때까지 수다를 떤다. 누군가 나를 마중 나올 때까지. 이담에도 누가 내 이름을 불러 줄 때까지 어둠 속을 서성거릴 거다. 나도 가로등 쪽으로 목을 내밀어 누군가의 이름을 부를...

🔊글 쓸 때 꼭 글설정에서 회원공개로 해 주세요 (전체공개 ❌, 검색 기능 off)🔊 저래도 9번 뽑을 거야? ㅅㅂ

분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은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여호와, 야훼 상관없다. 그분의 이름을 불러드리자. 우리도 이름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이름을 불러줄 때 영광이 되는 것이 아닌가? 이번 어려움을 통해 여호와의 영광을 되찾게 되기를 간절히...

날이니까. 떠오르는 태양을 이 두 눈으로 한 번만 더 볼 수 있다면, 붉은 해가 둥근 내 이마를 비출 때 엠마, 하고 누가 내 이름을 불러 줄 때까지만 부디 살게 하소서. 떠돌이 구름이 보름달을 어루만지고 지나간다. 서쪽 하늘에선 범고래 모양의 구름이...

비눗방울이 잇대고 있다. 돌아서는 충청도/ 이정록 울진에다 신접살림을 차렷는디, 신혼 닷새 만에 배 타고 나간 뒤 돌아오덜...여기 울릉도여 내 별명이 왜 돌아서는 충청돈 줄 알어? 아직도, 문 열릴 때마다 신랑이 들이닥치는 것 같어 근데 막걸릿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