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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님 원고(11.7) 완성.hwp 26.00KB

< Where Horses Of Faery Hide - John Doan > [ 야생화처럼 ] - 이만섭 - 야생화처럼 ​ 이만섭 ​ 쓸쓸함을 한껏 풀어놓을 요량으로 ​문밖을 나와 무작정 길을 걷습니다 걷고 걸으며 호젓해진 나를 발견합니다 세상천지에 쓸쓸한 이가 나뿐이겠느냐고...

오피니언 오늘과 내일 [오늘과 내일/윤완준] 이만섭은 왜 무당적 국회의장이 됐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5-11 09:302024년 5월 11일 09시 30분 윤완준 정치부장국회법은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를 금지하고 있다. 이 국회법이 공포된 건 2002년 3...

이만섭님 글(11.9).hwp 32.00KB

201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 이만섭 직선의 방식 / 이만섭 직선은 천성이 분명하다 바르고 기껍고 직선일수록 자신만만한 표정이다 이는 곧 정직한 내력을 지녔다 하겠는데 현악기의 줄처럼 그 힘을 팽창시켜 울리는 소리도 직선을 이루는 한 형식이다...

바람의 거처/ 이만섭 천 개의 문을 달아놓고도 한 개의 문으로만 드나드는 집은 언제나 가을걷이 끝난 수수밭 같다 날개뿐인 몸은 소리로서 형체를 삼으며 일방적 향방을 고집하는데 집이라고는 하기엔 사물과 사물 사이 산만함을 팽창해 놓고 자의식에 차...

웃음꽃 --- 이만섭 활짝 웃는 낯꽃을 보면 내 몫이 아니어도 지나치지 못하고 나누고 싶을 때가 있다 그 곁에 머물고 싶을 때가 있다 햇살 머금은 꽃송이처럼 낱장의 꽃잎들 둥글게 펴 싱그럽게 뿜어 올리는 기쁨의 퍠활량으로 초록 잎사귀를 건너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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