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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같이 써요. 비슷한 말로는 ‘자유롭다’가 있어요. 이 단어엔 ‘서로 사이가 친밀해 거북하지 않다’는 뜻도 있답니다. ‘이무롭다’ ‘임우롭다’ 등은 호남 지역에서 쓰는 방언이랍니다. [예문] -최근 정부는 집게다리가 희한하게 생긴 신종 전갈붙이...

이무롭다-임의(任意)롭다 | 국어 최근 어느 모임에서 '이무롭다' 의 어원(語源)에 대한 질문을 받은바 이것은 한자어(漢字語) 임의(任意)에서 파생된 것이 분명하다. '이무롭다' 를 전라도 특유의 사투리라고 여기기도 하나 다른 도(道) 에서도 다 쓰던 말...

주니, 새삼 나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게 됐다. “<걸터듬이>가 무슨 뜻인가요? <종애 골린다>라는 말은 또 무슨 뜻인가요? <이무롭다>(서로 친하여 거북하지 아니하고 행동에 구애됨이 없다. ‘임의롭다’의 방언)는 무슨 뜻인지 알겠는데, <으씩도 하지...

그렇듯 조금 설레는 맘으로 명학역에서 산우들을 만난다. 처음 보는 산우도 있다. 나이탓인지 산우들의 특성인지 모두 이무롭다. 서로서로 방가방가 반기면서 출발 공교롭게도 울 대장님이 늦게야 함류 한다 하지만 뭘 걱정인가 나이도 있지만 산우중에는...

실상사 극락전 (지방유형 제 45호) 실상사 법당들은 모두 정면 세칸으로 웬만한 한옥보다도 작은 편이다. 그래서 편안하고 이무롭다. 극락전의 원래 이름은 근처에 홍척국사와 수철화상의 부도가 있기 때문에 부도전이였다고 하는데, 정유재란 때 불에...

허기를 채운다 소나 말도 일년에 계절따라 두번은 얼굴을 익히며 긁게로 부구리도 긁어주고 다독거리며 눈맞춤을 해야 이무롭다 어욱꽃으로 만든 화승도 필요하다 새끼를 낳아 컷으면 낙인도 찍어야 하니까 화승들고 아버님 따라 산에 소보러 가는일이...

이야기 공짜로 듣는다. 파마 손님은 이야기꾼들이다. 미용사는 아줌마들과 친하다. 언제 가도 부담 없다. 착하고* 친절하고 이무롭다. 손님 중엔 초딩도 있다. 멋쟁이 아가씨도 있다. 동네 할아버지도 찾는다. 한 번 가면 경로 요금 5천원! 또 있다. 시간...

옆) 어물전 그릇은 거개 이러하다.(23쪽) (거개 : 거의 대부분) 하루에도 몇십 번씩 오르락내리락 하는 이무로운 산(30쪽) (이무롭다 : 편하다) 홍어 껍질만 긁어모아 살짝 데쳐 눌러냈다는 반찬, 잘깃잘깃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48쪽) (잘깃잘깃 : 매우...

임의롭다[任意∼]는 말을 특히 제주지방에서 많이 쓴다. 엄연히 표준어이다. 그런데 이 말을 방언처럼 잘못 알고 「이무롭다」 「유무롭다」와 같이 써버리기 일쑤다. 「구애되거나 체면을 차릴 필요가 없이 자유롭다.」는 뜻의 이 말의 어원이 한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