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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에 이어지는 LP B면의 수록곡들인 "붉은 노을" 『기억의 초상』, "끝의 시작", "사랑은 한줄기 햇살처럼"은 가히 「이문세」 경력에서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이문세-이영훈〉의 빛나던 조합은 이후 7집(1991)정도까지만...

6집 수록곡으로, 펑크적인 요소가 결합된 댄스 곡으로 작사, 작곡, 편곡에 랩 피처링까지 모두 박진영이 맡았다. 도입부에 JYP로 시작하는 시그니처 사운드까지 여러모로 '박진영스러움'이 느껴지는 곡이다. 'Say Goodbye'는 특출난 고음없이 절제된...

4집 수록곡인 '사랑이 지나가면', '그녀의 웃음소리뿐' 그리고 5집에 수록된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님을 통해 나오게 된 노래들이죠. 오랜 동료이자 친구였던 이문세 씨와 작곡가 故 이영훈님 비록 중간에 잠깐의 갈등으로...

이어지는 LP B면의 수록곡들인 '붉은 노을', '기억의 초상', '끝의 시작'은 가히 이문세 경력에서의 베스트라 하겠다. 하지만 이문세-이영훈 체제의 빛나는 창작성은 이후 7집(1991) 정도까지만 유지된다. 90년대로 넘어오면서 달라지기 시작한 대중음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