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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민우.. 왜 이렇게 술에 쪄들어서 그래.. 내가 밥 안 해 줄까봐 그랬어? 니 밥 남겼어.. 왜 그래 진짜." "그냥.. 조용히해.. 그냥.. 나좀 안아줘.." "저,저기.. 미,민우야.. 진짜 왜이래...?" 민우가 날 먼저 안았다. 괜히 똥폼을 잡는건가.. 안되안되...

당해 병원에 실려가고 사고소식 듣고 급 달려온 삼 남매.. 여기서도 부산 떨며 서로 조용히 하라며 서로 철없다고 싸우는 삼남매...진짜 이런 남매들 있나요?? 영수는 파란 양복에 빨간 양말을 신고 다리까지 떨고 계시다..빨간 양말 죽음임...푸하하...

버린 효정! 서진의 손에 이끌려 병원까지 가게 되는데... 과연 효정에게 무슨 일이? # 이민우 지난 회, 치매 초기 진단을 받은...화려함을 자랑하는 어머니의 단골 댄스 연습장에서 신세계를 경험한 이민우! 과연 엄마와의 첫 데이트는 어떻게 흘러갈지...

야, 이민우... ".. 사랑해... 니가 있는 세상외에... 내가 숨쉴 수 있는 세상은... 없... 어..." [ 140편 ] [Ver. 14 Where I wanna be......... ] 혜성은 조용히 침대 곁으로 다가가 혜성의 손을 잡은 채 흐느끼는 민우의 머리칼에 손을 가져갔다. 간단히...

또.... 치매엔 손끝으로 하는게 좋대. 너 안잊어버리려면 이거 열심히 접어야되. 나 착하지?" 혜성이 활짝 핀 꽃처럼 화사하게 웃는다. 마치 지금 상황을 잊어버리려고라도 하듯이.. 그렇게.... "그래. 착하다. 우리 혜성이 너무 착하다." "혜성이 수술은...

정신병원을 막 탈출해, 그 기쁨으로 크게 웃는 사람처럼 크흐흐, 웃었다. 내 웃 음소리가 커질수록, 이명은의 울음소리도 커져만 갔다. 좀 거슬리긴 하지만, 아무튼 난 이민 우 때문에 산다, 정말. ... 마의 5교시. 게다가 과목도 죽인다. 우리 담임 담당...

할아버지가 치매라고 나에게 말해주기 전에 딱한번 이렇게 화낸적도 있었다. "에릭..... 너 실망이다. 이런애였니?!" "누굴 애취급해? 나 이제 다 컸어. 누나 따로 나가살아. 이젠 누나고 나발이고 귀찮아." "에릭!!!" 힘만 더럽게 세가지곤, 입안이...

이게 치맨가. 가긴 어딜가! 여기있는 서류 다 정리하구가! ' 원 ' 미쳤냐? 내가 그걸 왜 해- ' 준 ' 야! 좀 그냥 해! 토달지말고! 내 머리에서도 지금 쥐나!! ' 원 ' 여태까지 나 밀린 일본지사 서류들 다 처리하고왔어. 내가 그걸 또 미쳤다고하냐?! ' 준...

벌써부터 치매냐? 너 오늘 학교 안나왔잖아" 핸드폰에서 들려오는 남자의 질문에 혜성이 잠시.. 말없이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아.. 오늘 수업 있었구나.. 지금 생각났어.." 병원에 갔다오는 바람에 잊고 있었던 것 이였다. "으이구~ 거기 어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