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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책에 기록된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율법은 믿음에서 난것이 아니라 이를...

'이방인'이라는 책을 읽은지 30년도 더 지난 듯 가물가물 하다. 태양때문에 살인했다는 주인공으로 충격을 준 소설인데 '이인'으로 출간된 책을 다시 읽었다. 번역가의 말처럼 이방인보다 이인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번역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런 건 딱 싫음

이방인은 읽는내내 삶의 허상과 실상을 생각하게 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욕망과 본질 등등. 50여년 전, 이방인과 카뮈의 책들을 읽고 피상적이었다면 지금은 조금은 구체적이지 않았을까 싶다.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위한 의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