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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부터 대물 방어들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니 31일 출조가 반갑게 느껴졌던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일주일전부터 나쁜...포기하려고 하였으나 마지막 희망을 걸고 출조를 서둘러본다 날씨와 아프다는 이유로 기존 출조자들은 포기를하였고 웬만...

또 날씨마저 걷기엔 더 없이 좋은 날이어서 우리팀은 당초계획보다 더 먼 후포까지 걷게 되었다. 영해터미널에서 걸어 괴시리마을에 얼마 후 도착하고, 괴시리마을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 간단히 용변과 양치질을 마치고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

분이 후포에서 무늬오징어 많이잡힌다고 토요일 가자길래 너나많이잡아라 그랬는데 토요일 퇴근하자마자 몽롱한 상태로 함께 차타고 가고있네요 도착하자마자 초입쪽부터 공략해봅니다. 날씨는 비온다고했는데 꿉꿉하면서 햇볕은 얼마나 쨍쨍한지 무진장...

쉬운데 이번에 때를 맞추어 탱자꽃을 보게 되었다. 탱자꽃을 보면 언제나 산이슬의 노래 '이사 가던 날'이 떠오르고 이 노래를 웅얼거린다. "이사 가던 날 뒷집아이 돌이는/ 각시 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장독 뒤에 숨어서 하루를 울었고/ 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