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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실 뚱 멀 뚱해지면 이 구석 저 구석 구석구석마다 삐죽빼죽 모난 미움만 가득하다 아프고 괴롭고 슬프면 사랑은 종점이다 미움의 끝은 증오 후회의 끝은 절망 이별의 끝은 종점이다 [블로그] 혜암의 시 향기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반추라 생각...

서러움을 동반한 채 발등 아래서 사랑이 첨벙거린다 내 하나의 사랑이 만든 그리움이 무르익어 진한 향기로 나부끼더니 이별은 종점을 향해 달려간다 끓어오르는 체온 높여 끌어안는 그리움은 저절로 자라는 것 아니라 눈물샘 껴안고 있다는 것 알겠지...

딸과 이별을 한​ 노부부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 곳은​ 딸의 집이 아닌 ​ 예전에 자신들이 살던 집이었습니다 ​ “영감.. 자식들 마음 다 알았으니 이제 영감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 6개월의 시한부 삶을 선고 받고 자식들 속 마음을 알기위해 길을 나섰던...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매일 밤 마포 전차 종점을 배회했다는 스토리지요. <마포종점> 은 시각적 이미지가 뛰어납니다. 이 곡을...밤 종점에 서있는 전차가 연상됩니다. 그리고 전차 앞에서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보이지요. 동시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