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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났다. 전이되어 2년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나서 재규어 자동차를 뽑았다. 죽는 게 뭐라고 책의 원제는 죽을 의욕 가득이었다고 한다. 권정생(1937~2007) 일본 도쿄에 빈민가에서 태어나 해방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빈곤으로 어려서부터 가족들...

아쉬운 이별을 하고 돌아왔다. 그 후 태수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도화원을 찾아 나섰지만 끝내 찾아내는 사람이 없었다는 내용이다. '도화원기'는 도피하고 싶다는 도연명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유유의 왕권 교체에 대한 불만을...

자리를 떠났다. 제자단의 으뜸인 베드로조차 목숨을 바쳐서라도 스승을 끝까지 따르겠다고 장담하지만 하룻밤을 넘기기도 전에 스승을 세 번씩이나 배반할 것이라는 예언을 마음에 새겨야 했다. 사태가 이쯤 되었다면 고별식장의 분위기는 그 자리에 함께...

찾아 떠났다 소를 찾아 돌아와 다시 저잣거리로 나서는 십우도 줄거리도 떠오르게 하는 시다. 부처도 중생도 다 차별 없이 평등한 곳이 화엄세상 아니던가. 똥방석에 앉아 참선만 하는 자세를 꾸짖고 중생과 지옥에서 부처와 극락을 찾는 대승적 자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