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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22 댓글 1 빨래집게ㅡ팔음(김미숙) 뽀얀 빨래가 널려 있는 이웃집 옥상 바람결에 한껏 나부끼다가 바닥에 떨어진 애기옷 그...돌개바람에 휩싸이는 낙엽 칠월 하늘을 맴돌던 잠자리 몇 마리 빨랫줄에 나란히 내려앉아 애기이불 꼭 붙잡고 졸고 있다

사자의 갈기에 빨래집게를 꽂아보았어요 손으로 눌러서 하나, 둘, 셋~ 많이 많이 빨래집게를 꽂아줬어요. 그리고 겨울 동안...고정도 해주었고요~ 마무리로 여러 가지 촉감이 느껴지고 밟으면 소리가 나는 이불까지 발로 꾹꾹 밟아보며 이불빨래 했답니다^^

빨래집게로 코를 물려 물구나무서기를 시켰다. 들쑥날쑥 식구들의 취향에 따른 각양의 양말들이 꼼지락꼼지락 건들건들 꼭 내 흉을 보는 듯 수런대고 있다. 고작 세 식구의 양말치고는 그 수가 너무 많아 빨래를 모아서 한꺼번에 한 티를 내고 말았다...

옷가지들이 널려 있던데 없어진 빨래집게로 찝어 놨더라고요!! 옷가지 보니깐 애들옷은 하나도 없고 어른들 옷만 있더라고요. 옆집 노부부가 좀 의심되는 상황인데; 옥상 문에 포스트잍으로 옥상에 있던 빨래집게는 공용으로 사용하려고 갖다 놓은 거에요...

제가 새로 이사를 했거든요... 살림살이 처치 하실 분!!! 저 주세요~! 전 신주쿠쪽에서 살고 있습니다. XXX-XXXX-XXXX (이동준)

잡아다 준 조기... 울 이쁜 올케가 밤새 비닐치고 소금간해서 이리 널어 놓고.. 저 보다 사진 찍으라네요~~ 이쁜이 우리 올케^^* 빨래집게가 이리 요긴하게 쓰일줄이야~~~ㅎㅎ 고슬고슬 잘 마르고 있어요~~ 작은놈도 있고 제법 큰놈도 있고 마를수록...

여자가 물고기들을 게워내고 수초들을 게워내고 당신을 게워내는 당신의 여자가 하품하듯 창문을 열고 이불처럼 무겁게 펄럭인다 당신이 빨래집게처럼 어둑어둑 서 있는 당신의 창문 수족관처럼 폐쇄적인 당신의 창문 노출을 꺼리는 당신의 창문 완전히...

=== 이불집게2개,빨래걸이 팝니다.=== 실내속옷걸이 (새것과 다름없음) 이불집게 판매가격 전부 300엔 신주쿠와 신오오쿠부중간에 한국장터뒷건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거래시간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만, 자세한 시간은 협의후에.. 소뱅 XXX-X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