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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궁합을 보는 일, 이사하기 좋은 날을 찾거나 사주에 맞춰 아이의 이름을 짓는 일, 사람은 단 한 번 지상에서 살고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전생을 궁금해하며 점쟁이를 찾아가는 일도 모두 우상 숭배입니다. 이런 우상 숭배 뒤에는...

한국에 가기 위해 비행기 예약을 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예약을 했는데 후에 확인해 보니까 그 날이 바로 1974년 8월 13일...바꿔 볼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그 비행기로 친구와, 전에 장신대에서 필자를 가르치셨던 연로하신 은사님을 모시고 나가기로...

저희 살고 있는 집이 남향이거든요.. 원래 그런거 신경안쓰는 편이라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정말 안좋다고 하는 소릴 오늘 들어서요.. 혹시 아시는분 있으세요... 급해요... 어떤사람들은 이사가기전 이삿날에 가서 청소하고 라면 끊여먹고오고 하면...

낮에도 가기가 꺼려지곤 했다 더군다나 그시절엔 변변찮은 가로등도 하나도 없어서 저녁시간이면 온 동네가 어두컴컴했고 쥐죽은...같이 텅 빈 집을 보려니 무서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얼마전에 안방에서 불을 끄고 아버지와 같이 봤던 토요미스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