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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100년 아빠가 좋아하는 작가 이사벨 아옌데 님의 따끈따끈한 신작 소설을 읽었단다. 이 책은 2022년 1월 코로나 펜데믹이 한창일 때 외국에서 출간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말에 출간되었단다. 우리나라...

(20) 역병에 걸렸다는 느낌은 무덤 저편에서 건너온 듯 그 무엇으로도 완화되지 않는 오한, 늪에 빠지는 듯한 열병, 몽둥이질을 당한 듯한 두통, 눈과 목이 타는 듯한 열기, 바로 눈앞에서 사신이 찾아온 듯 끔찍한 섬망으로 시작되었다. 감염자의 살갗은...

이사벨 아옌데의 자전적 이야기로 니베아-클라라-블랑카- 알바로 이어지는 여자들의 이야기로 환경을 극복하려는 여자들의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의지가 엿보이는 소설 그시대 얼마나 자신들의 위치를 얻기 위하여 노력했는가가 여실히 엿보임. 니콜라스...

이사벨 아옌데의 두번째 작품 를 읽었다. 이 소설은 3부작으로 영혼의집, 운명의 딸, 세피아빛 초상으로 집필하였다. 나는 세피아빛 초상을 먼저 읽었고, 이번에 운명의딸을 읽었다. 순서가 바뀌었으나, 세월을 꺼꾸로 가는것도 흥미롭다. 이 소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