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뚝배기째 밥솥에 쪄내어 옛날처럼 발라 먹고 싶다. 식구래야 단둘, 어쩌면 소홀할법한 한 끼 식사지만 어머니는 정성을 다하셨다. 꼭 밥과 국 그리고 정갈한 반찬들을 소반에 차려 생선 가시를 발라주시고 떠먹여 주시었다.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먹으며...

밭에 갔다 왔습니다. 몇번을 둘러보고 샅샅이 살펴봐도 역시나 호박은 보이지 않았고요. 데이밭 입구 오른쪽 모습입니다 ^^ 데이밭 입구 왼쪽 모습입니다 ^^ 여전히 피고지고 다시 피고 있습니다 ^^ 알프스 오토메 라는 미니사과의 일종입니다. 약을 전혀...

하겠다고 이사하기 전부터 각인시켰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전에 살던 주택을 지을 당시에는 남편 혼자 내부 구조를 설계하면서 부엌을 너무 불편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때는 내가 직장 일이 먼저였고, 집안 살림에는 관심도 없던 나이여서 집을...

전기밥솥에 해 놓고 곰탕 끓여놨다. 찾아 먹을끼다.” “우리 남편은 내 없어도 잘 챙겨 먹는다. 윤숙이도 그리 했제.” 순옥의...쳐다보길 잘한다. 복도에서 마주칠 때나 화장실 갔다 오다가도 찔끔 보곤 한다. 조별로 운동장 풀 뽑기와 흙 퍼 날라...

함께 갔다. 그는 매우 환영했고 심지어 우리에게 의자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우리가 감금되어 있는 동안에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의자나 침대나 테이블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날짜와 이름을 적고...

뚝배기째 밥솥에 쪄내어 옛날처럼 발라 먹고 싶다. / 내 생일과 팥밥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둘째 큰아버지 댁에 짐을 꾸려 이사했던 첫해 동짓달이었다. 며칠을 망설이다 겨우 입을 열었다. “둘째 어머이, 곧 내 생일이 오는데 떡은 안 해도 좋구… 팥 밥...

보니, 밥솥에 남은 밥이 조금 있다. 찬물에 만다. 먹던 올리브가 냉장고에 있다. 후딱 아침식사를 한다. 배에서는 온 가족이 모여 단란하게 식사가 좀 어렵다. 아니 매우 어렵다. 누군가 견시도, 조정도 하고 흔들리는 배에서 밥그릇이 쏟아지지 않도록...

외출갔다오면 손 깨끗이 씻고, 상기 음식 꾸준히 챙겨먹으면 몸에 면역도 생기고, 몸속의 독성이 빠져나가서 병치레는 자주 없을 거예요.. 참고로 전 감기 한번걸리면 한달이상씩 갈 정도로 매우 심했었는데, 이런 음식들을 먹고 나선지는 몰라도 작년...

여행 갔다와서야 가전이며, 가구를 받아서 넣어놨네요~ (완전 허겁지겁ㅎㅎㅎ) 아직 한달이 조금 넘은 상태라... 막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게 꾸미진 못했고 그냥저냥 깔끔하게만 살자!! 라는 생각에 필요한 것들만 넣어놨어요~ 일단은 현관문! 기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