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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꿈을 가꾸어 주신 손진은 교수님께 엎드려 감사드리며 함께 공부하며 밀고 당겨주신 문우여러분. 그리고 힘이 되어 주신 여러님들께도 감사 드린다. 무엇보다 함께 시공부하는 남편과 고3인데도 뒷바라지에 충분하게 해주지 못한 아들, 딸, 부모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 번 꿈풀이 역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말대로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아침 꿈을 꾸었습니다. 저희집이 이사를 가나봐요. 이삿짐을 정리해요. 필요한 물건을 제외한 모든 불필요한 물건을 제일 작은 방으로...

않은데, 꿈을 꿨는데 자식들이 보여, 근데 여기가 어딘지 몰라서 오라고 말도 못했네.” “지금 여기가 우리 집이잖아. 여기로 오라고 하자.” “자식들이 여기가 어딘지 몰라서 전화를 안 하나?” “여기는 전화가 없어. 할머니, 빨리 이사 가서 전화기...

이삿짐을 싸는 것 정도는 대단한 일거리가 아니었다. 아기는 잘 자라고 계절은 쉼없이 뒤척이던 산달 무렵의 내 모습처럼 그렇게 불편한 잠자리를 극복하며 흘렀다. 1997년의 봄이사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비엔날레를 개최하듯이 꼬박꼬박 이삿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