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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샘의 고등고시&공무원합격 비상구
행정고시, 사법시험 및 7,9급 공무원 수험생과 이상구 샘이 함께 만들어가는 카페입니다. 국제정치학과...
cafe.daum.net/oesiconsulting 랭킹: 62 단계 회원수: 8598 개설일: 200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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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흘구곡 소나무 / 이상구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흘구곡 소나무 이상구 아득한 벼랑에서 위태롭게 서 있지만 짙푸른 잎새마다 맑은 햇살 띄워 놓고 오래전 아버지가 새겼던 이력서 고쳐 쓴다 제 버릇 못 고치는 겨울의 등쌀에도 땅 냄새 흠뻑 맡은 복수초 눈매처럼 서릿발 빗장을 풀어 기지개 켜는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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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도로관리과 이석우 지하안전팀장 부친(故이상구 님) 별세 알림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로관리과 이석우 지하안전팀장 부친(故 이상구, 87세)께서 6. 23.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 빈소 : 부천장례식장 특1호실(주소: 부천시 원미구 원미로 213) ○ 발인 : 2024. 6. 25.(화) 12:00 ○ 장지 : 용인 동도사 ※ 마음 전하실 곳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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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 // 이상구 2024.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벨탑 // 이상구 나는 모르고 지냈지요 이 세상은 모래알로만 이뤄진 삭막한 것으로만 굳게 믿어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다람쥐 쳇바퀴 속만 달려온 세월인데 이런 날이 올 줄 꿈엔들 생각 못 하게 된 잡아주신 따뜻한 손길에 무너진 거대한 바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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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갈림 낮은 선(線)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갈림 낮은 선(線) 이상구 (2023 대전문학) 소리를 삼키고 색깔을 지우고 그림자 없는 안개처럼 계절 없이 시세없이 넘나드는 이름모를 철새들 같이 달별이 합창 하고 빛 바랜 은하수가 평화의 전율을 타고 와도 범접할 수 없는 도둑맞은 낮고 팽배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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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동 복사꽃/ 이상구 시인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 수 없는 생각들 몸속에 접어놓고 비문으로 살았던 과거를 탈고할 때 빛나는 햇살의 문장 산비탈에 물린다 아무리 바라봐도 안 보인 길이었지만 멍텅구리 세월이 눈꺼풀을 문지르면 망울진 남쪽의 풍경 날아와서 터진다 따뜻해진 나무가 불러 모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