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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이의 마음까지 데워준다. 목차 제1부 담장에서 그림자를 만나다 바람꽃 담장에서 그림자를 만나다 녹아든 세월 이끼 시 카펫 호흡 사월 제2부 흙길을 돌고 돌아서 도래샘 고금古今 신발 기억을 새기다 약초를 달이며 가시버시 짐 길 목소리 제3...

중인데 아직 많이 못친해진 상태거든? 그래도 다른 직원들이랑은 조금씩 장난도 치고 농담도하는 편인데 이 상사는 안그럼 일단 나랑 나이차이가 14살차이 나거든? 오늘 어떤 일이 있었냐면 구내식당 아침밥이 맛없는거 나와서 이 상사가 그냥 식당에서 빵...

받는 상사였다. 퇴직후에는 굳센 생활 력을 살려 대학인근에서 학생들 기숙사업을 하고 있어 원만한 생활을 하고 있다. 남아있는 사진이 없다고 해서 집에 걸려있는 道士의 사진을 힘들게 베껴다 실었다. 아마도 팔순 사진인듯. * 강신원 : 부산출신으로...

바위에 올라가 “할아버지, 인간 세상에서는 나이 때문에 소원을 못 이루었으니, 천년 세월이 지나도 나이를 먹지 않는 바위가...아래 붉은 줄이 흘러내리니 피리의 핏자국이라 전하며, 이 바위를 상사바위라 부른다. ￭ 남산신성 남산 북쪽의 계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