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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렸던 이상용씨였슴. 연하천산장(10:00착)얼음 같은 찬물속에 담가놓은 캔-맥주를 먼저온 최심여사가 한캔 마시라며 주는데 정말 속이 시원하다. 자! 이제 연하천까지 왔는데 돌길,바윗길많은 지리산주능선에서 그나마 앞으로 나아갈길은 지나온길보다...

내딛는 걸음걸이에 힘이 들어가네요 신불산 정상을 향하는데~ 역시 산은 만만히 자기 자리를 내주지 않는가 보다 처음 산행참석하신 한 분께서 다리에 쥐가 나신단다 후미 이원수 산대장과 권유림 보건팀장님 침으로 찌르고 다리 주물러 주시고 간월재...

사람인 이상용(단국대교수)의 글을 통해서 잘 알 수 있다. ‘작은 체구이지만 깨끗하신 외모와 당당하신 풍체로 우리들에게 자신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신 이주환 원장선생님, 엄격하고 원칙에만 통할 듯이 늘 차분하신 말씀으로 타이르시는 성경린 악사...

생기셨는지, 걸음걸이가 어떠신지, 누구를 만나셨는지, 어떤 일을 하셨는지 결코 보지 못했습니다. 예언서에 예언되어 있는 분이신지, 작은 고을 베들레헴의 별 볼일 없는 위인인지, 예언자 중에 한 분 또는 되살아난 요한 세례자인지, 아니면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