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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두 분의 서거 81주년을 맞이하여 추념식을 거행하오니 대구문인협회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때야말로 이 나라의 보배로운 가을철이다. 더구나 그림도 같고 꿈과도 같은 좋은 밤이다. 초가을 열나흘 밤 열푸른 유리로 천장을 한 밤 거기서 달은 마중 왔다 얼굴을 쳐들고 별은 기다린다 눈짓을 한다 그리고 실낱같은 바람은 길을 끄으려 바래노라...

이상화와 서상돈 고택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이상화 고택: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 이상화의 흔적: 이상화 고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이상화가 실제로 살았던 집입니다. 고택 내부에는 이상화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보니 여기가 행사장이었습니다. 저 사람이 제 이름을 달고 모르는 사람을 위해 ‘일제강점기 때 시로써 독립운동을 한 이상화라는 시인이 있었다.’라고 알리는 거였어요. 저로서는 고마운 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람들도 “이상화 시인이네”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