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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가 익거든 부름세 골뱅이 무쳐 소주 한 잔 하세나 우리동네사람들 문학선 012 <시를 짓는 농부> / 이상희 시집 P127 친정 가는 길 / 이상희 오랜만에 친정에 간다 부모님 떠나고 점점 멀어져 어릴 적 추억 쫓아 마음만 오가다가 남편 성화에 못 이기는...

옮겨놓았다. 이 씨는 검찰청에 항의방문과 전화를 계속 하고 있다. 아내가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동안 남편 이상희 씨는 연극을 통해 진상 규명을 호소했다. 그는 진수 씨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행복해, 장유 씨?’를 무대에 올렸다...

멀리 광주서 대학로 연극 보러 올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오백에 삼십' 은 코미디극으로, 고시생, 포장마차하는 베트남 아내와 남편, 술집 아가씨가 돼지빌라라고 하는 건물에 세들어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이곳에서 여건물주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는...

보라고 했더니, 예상 밖의 대답이 쏟아져 나온다. 쌤이 그렇게 물어보면 으레 이상희선생님 남편이요~ 나올 줄 알았는데, 권사님 남편요! 한다. 에이, 황권사님 남편이라니! 아니아니 그 권사님 말고요, 밭에서 만나는 권사님요~ 메이야? 밭에서 만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