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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 서진이는 매미잡기를 기다려요! 매년 할아버지와 매미를 잡았던게 재미있었나봐요^^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매미가 보이는데 너무 높아서 잡을 수는 없고 매미껍데기만 찾았어요. 다음에는 할아버지와 와서 꼭 매미를 잡아서 관찰 해 보고...

꽃보다 할배 한정 이서진 최고.. ㅜ + 이 장면도 진짜 신구 할아버지가 너무나도 덤덤하게 말해서 슬펐음.... 진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ㅜㅜㅜ

이야기 이서진 당신, 밖을 좀 봐요. 무르익는 봄이 가득해요. 햇살을 흩뿌리듯 온 천지가 눈부셔요. 갖가지 꽃들은 한껏 피어나고 나무들은 연두빛 여린 순을 조롱하게 매달고 환해요. 그 속으로 보드라운 바람결이 간간이 들어차고요. 마당 너머 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