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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이 무려 2번씩이나 나오다뉘..ㅡnㅜ 그래두 딴데 가면..나 어리구 귀엽단 소리두 들어..ㅠㅠ (울과 오빠들이 좀 나이가 많아서뤼..쿠쿠쿠~아!! 이제 그 오빠들두 전부 직딩이군..ㅡㅡ;;) ^^ 글구 내 이름..선영이야.. 내 이름 모르면 간첩인데..혹시...

는 이선영 시인의 데뷰작 중에 하나로, 그의 대부분의 시편들 처럼 자전적이며 비교적 쉽게 읽히는 작품에 속한다. 아직 서른 살 미만인 시인 혹은 시적 화자는 몇 년 뒤에 찾아올 서른 살의 생일날 아침을 상상하는 것으로 이 시의 서두는 시작된다. 꽃과...

이 세상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더러, 젊거나 어린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망가지는 비눗갑은 유감스럽지만 흙 속 깊이...그때쯤이면 평안할 수 있는 건지 주황 감 / 이선영 어머님이 감을 깎아 접시에 그득 내어주신다 다른 과일들은 약을 먹고...

어린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망가지는 비눗갑은 유감스럽지만 흙속 깊이 버려지곤 한다 경험이 많은 비눗갑들이여, 온갖 비누치레에 닳아빠지고 몸을 더럽힌 그럼에도 오래 건재하는 비눗갑들이여, 그쯤이면 평안할 수 있는 건지 _「오, 가엾은 비눗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