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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벼슬을 내놓고 조광조의 묘소가 있는 용인 심곡리에서 멀지 않은 고기리에서 은거를 하다가 사망했으며, 이로 인해 아들(즉 이순신의 아버지) 정(貞)은 벼슬을 단념한 채 43세쯤 외가이자 처가에 가까운 충청도 아산 음봉(훗날 상주 방씨(온양 방씨)와...

동행 17. <완도 고금 쏭카페 -충무사(이순신유적지)> -갑진년, 아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갑진년의 새해 첫 날을 맞았다. 결이 다르고 색깔은 다르지만 늘 시작은 있었다. 그 처음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고 겪었을 청춘은 각자...

현충사 앞 도로 이순신 셋째 아들 이면 묘 오랜만에 아산 현충사에 들렀다. 젊었을 때 기억을 더듬으며 천천히 둘러봤다. 많이 변한 것같이 생소한 느낌이었다. 샛노란 은행잎이 떨어지는 경내는 마지막 단풍이 더욱 붉은 빛을 띠었다. 사당에 향을 피워...

신기한 99가지 이야기들50화. 죽은 아들의 복수를 한 이순신(어우야담) 만력 임진(1592년), 계사(1593년) 연간에 통제사 이순신(李舜臣)은 한산도 에 주둔하고 있었다. 그의 세 째 아들 '면'은 충청도 아산현(牙山縣)에서 종군하고 있으면서 왜적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