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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승훈(32회) 시인 5주기 추모행사 2023.1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설가는 “시를 통해 옛 시절의 친구를 만난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추모 모임이 춘천에 돌아오고 싶어했던 이승훈 시인을 기리는 공간이 만들어지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 춘천교대에서 제자로 인연을 맺은 최승호(45회) 시인은 “대학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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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발/ 이승훈 시인 2023.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구 태어난 이름도 막 쓰일 그릇 아니다 녹록한 세월에 세상은 잊어버렸건만 순한 빛 무심한 빛깔 녹차 품은 호수요 허리 휜 도공 한 뜨거웠던 태아의 꿈 대한해협 건너고 보니 너무 늦은 문안 인사 분청 완 눈물 보일 듯 가슴 밑은 촉촉해요 -《율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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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인의 <우수 부근> 외 2023.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업혀가고 당신이 그치면 내일은 없는 계절 수문이 닫히기 전에 건너가야 했습니다 -《시조시학》2022. 여름호 우수 부근 이승훈 여자의 눈빛은 여전히 싸늘했고 반쯤 남은 하루를 주머니에 넣은 순간 구두코 그 완곡한 끝이 돌부리와 마주 섰다 얼음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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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나 - 이승훈 2024.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다. A는 고통, 나는 고통의 남편, 어떻게 이혼할 것인가. - 이승훈 시집 《환상의 다리》 일지사, 1976 중에서 이승훈 시인은 스스로 시론을 가지고 시 행로를 정확히 밝혀 놓았기에 그의 시가 어렵게 보여도 조금만 들여다보면 의외로 쉽게 읽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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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인 2023.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승훈시인 -진주 마지막 밤 밥은 거르고 행사장 근처에서 맥주 서너병 호텔로 돌아와 다시 맥주 서너병 안주가 멸치였나 김이였나 김이였을 때가 생의 한 칸 가물거리는 방, 강교수, 내가 이제 허리도 못 쓰고 가슴 아래도 망가지고 책상에 앉지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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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홍가시나무/호랑이/암호/피안/A와나/모든사람이/위독 2023.1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춘천고등학교, 한양대학교 – 섬유공학, 국어국문학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 박사 춘천교육대학 국어과 교수,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 현대시 동인 활동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이승훈 시인 / 김유정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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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섭 시인 - 강원일보 2024. 2. 23.자 기사 '비대상 시론' 2024.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022209344107462 [책] 심은섭 - 비대상 시론 심은섭 시인이 아방가르드 시인이자 시학(詩學)의 권위자로 불린 춘천 출신 고(故) 이승훈 시인의 비대상 시론을 연구한 결과물을 엮었다.시론 전문서적 ‘비대상 시론’은 이승훈의 ‘비... www.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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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인의 <꼭두서니> 2022.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꼭두서니 이승훈 해방을 꿈꾸었던 오래전 아버지가 국방색 옷을 벗고 나무가 되려 할 때 먼 곳을 바라보던 눈 그 갈피에 간직한 불 내 몸에 심어준 푸른빛을 열어젖혀 산길을 새기고 강물에 풀어지며 붉어진 눈물 빛으로 아버지를 간직했다 남자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