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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에서 이어령 이사장과 두 시간여의 대담을 가졌다. 노학자의 목소리는 여전히 거침없었다. 그러면서도 내면의 평안함이 묵상하듯 배어나왔다. ​ - 책장에 일본 원서가 많습니다. 선생님 저서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독자는 잊지 못하죠. (독도에서...

지성에서 영성으로’에서 읽었던 내용과 다른 데서 따온 신앙의 글을 보태어 ‘믿음생활’ 가족에게 올립니다. 저에게 감동이 온 구절은 이어령 박사의 임종의 모습입니다. “남은 시간이 얼마 안 되는데 항암치료를 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거였어요...

갖기 힘듭니다". "그래서 세속적으로 편안한 사람은 하나님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그의 책 ‘지성에서 영성으로’ 152면) 이어령 선생은 병원 중환자실로 가지 않고,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집에서 가족과 함께했다. 부인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자살로 생을 끝내지 않는다면 제 마지막은 이어령 교수 같았으면 좋겠어요 이어령 교수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암 치료도 하지...찾게 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인데 말이죠 물론 그걸 지켜보는 가족들은 힘들었겠지만 또 차분히 이별을 준비할 시간이라는게...

사회(이어령) 골프장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 앞팀이 내기를 하는지 너무 플레이가 느려 뒷팀 손님들이 화를 냈다. "대체 뭐하는 사람들이야." "형제들이래요." "아니 돈을 얼마나 걸었기에 형제들이라면서 저렇게 죽기 살기로 쳐." 그러자 캐디 아가씨...

된 것은 부(父)-자(子) 관계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풀이한다.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법률적 장치나 가부장적인 가족제도 같은 것들이 모두 그렇다. ​ 동물 중에서 가장 미숙한 채로 태어나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다른 짐승들은 태어나자마자 걸어...

머시기 – 이어령 결코 우리에게, 아니면 나에게 잊혀질 수 없는 인물이 그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직도 〈십이지신 이야기〉, 〈눈물 한방울〉등 그에게 다가가야 할 이유는 쌨고 쌨다. 그는 2022년에 돌아가셨지만, 내마음 속에는 아직 계속 살아 있다...

푸트노트’(주석) 다는 작업을 했는데, 저만 유독 남편이나 애들이 오면 하던 일을 숨기느라 급급했죠. 제가 일하는 걸 보면 가족들이 부담을 느낄까봐서요.” 1993년 평창동 집 대문 앞에서 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오른쪽)과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왼쪽...

삽시다 -이어령 교수의 후회 http://cafe.daum.net/cdcla/MH12/2383 (맨밑에 글 7 보세요) 🍎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전도서 3:1-2 ) 🎁 <화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