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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에서, 이어령 교수는, 제도와 법률의 세계인 노모스(nomos, 법계), 물질과 자연의 세계인 피시스(physis, 자연계), 표현과 상징의 세계인 세미오시스(semiosis 기호 상징계)를 분리해서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법계의...

움직이는 파도였으나, 모두가 평등한 수평으로 돌아간다네. 본 적은 없으나 내 안에 분명히 있어. 내가 돌아갈 곳이니까.” 글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에서 Chris Botti feat. Caroline Campbell & Sinfonia Varsovia - Emmanuel (cond. Adam Sztaba...

알았나? 아니야. 고통이 극에서 만나는 거라네. 그래서 내가 누누이 이야기했지. 니체가 신을 제일 잘 알았다고 말일세. 신이 없다고 한 사람이 신을 보는 거라네.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작 신을 못봐. -김지수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중에서-

최근에 작고한 이어령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을 오늘 다 읽었다. 대학교 입학해서 지성에 목말라할 때 가장 강렬하게 목을 채워준 분이 이어령 교수님이었다. 어떤 기회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분의 책을 접하고부터 무엇인가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