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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가 셋인 동요 이야기, 이연실의 ‘찔레꽃’은 원래 동요였다 월간조선 글 : 장원재 (주)戰後70년 ‘생생현대사TV’ 대표 ⊙ 동요 ‘기러기’, 작사자 윤복진 월북 후 이태선의 ‘가을밤’, 이연실의 ‘찔레꽃’으로 바뀌어 ⊙ 윤석중의 동요...

목자의 심정'이라는 제목과 내용으로 바뀌어 불리기도 하고, 대중가요 쪽으로 이연실이 '찔레꽃'이라는 제목으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가사는 다르다. 이 노래 '찔레꽃'의 가사는, '고향의 봄'을 작사한 이원수 선생이 1930년에 '신소년' 잡지에 발표했던...

나는 그리움으로 숙연해진 마음으로 하늘을 본다. 시간이 흘렀어도 구름 한 점 없이 끝없이 펼쳐진 쪽빛 하늘. 나의 6월이 상큼하다. 오늘 밤에 꾸는 꿈은 이연실의 찔레꽃 노래 가사처럼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찔레꽃 꿈, 아버지 엄마의 꿈을 꿀 것...

이 시를 쓴 윤복진 시인이 월북하는 바람에 금지곡이 되고 이후 이태선 시의 ‘가을밤’과 이연실의 ‘찔레꽃’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본래 노래 가사는 밑의 내용입니다.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길 잃은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