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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이영애. 유지태. 봄날은 간다 고은 이렇게 다 주어버려라 꽃들 지고 있다 이렇게 다 놓아버려라 저녁 바다 아무도 붙들지 않는다 바다 층층 쥐치 감성돔 멍게 우럭 광어 농어 세꼬시 할머니 부채 같은 가자미 그 아래층 말미잘의 삶이 있다 삶이란...

하나가 “이영애 너무 얄밉지”했다. 하긴 내가 아는 누군가도 은수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어떻게 은수가 이해되지 않을 수 있지’ 난 역으로 그렇게 갸웃거리는데. 남자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다 해서, 그 사랑을 밀어낸다 해서, 혹은 다시 그...

배우 이영애와 테레비 주말 연속극에서 옛날 본 적 있는 유지태가 출연한 영화 '봄날은 간다' 의 촬영지를 가 보았습니다. 그냥...계곡과 실개천이 아름다운 곳 우리의 아득한 산촌 외딴 집들과 평온한 들판과 많은 이야기가 있었을 것 같은 빈 집과 노인...

않습니다. 이영애가 왜 고민을 하는지..왜 결혼얘기에 괴로워 하는지 왜 지겨워 하는지..사실 나같아도 그렇게 재미없고 썰렁한 사람은 싫겠습니다만은..왜 멋지고 센스있는 남자에게 갔는지.. 그냥 이십대 초반의 남성의 시각에서 , 그때의 이기적인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