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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장 시마당 이경배 시인 2024.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리 너머에 항상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는 고백을 망설임 없이 하는 시인은 다리를 건널 때마다 찰랑이는 시간의 언저리가 아쉽다. 그 시간도 허비할 수가 없는 것이다. 형상의 다리를 넘어 무형이지만 가장 큰 다리를 만들어낸 시인의 사람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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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장 시인 시 해설 - 장미 / 맹태영 2023.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크게 작용하는 작품을 썼다. 기억 속의 사랑이 진정이었는지를 떠올리며 가시를 드러내고 혈액 속에 분포하며 사람의 면역 기능을 수행하는 세포인 백혈구의 역할을 하는 장미 앞에서 사랑에 다시 묻는다. 그날 내게 준 것이 사랑이었냐고! - 이오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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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장 시집 『99인의 자화상』론 202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시대 직업군의 자화상 ―이오장 시집 『99인의 자화상』론 조 명 제 𝟏 솟아나는 샘물처럼 쉼 없이 시를 써 내는 이오장 시인이 연작시집 『99인의 자화상』(시문학사, 7월 15일刊)을 출간하였다. 김제 출신의 이오장 시인은 지금까지 14권의 시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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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와 작대기 - 오만환 / 감상 - 이오장(시인) 2023.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려낸다. 지게는 겸손을 가르치는 농기구로 쓸 때마다 무릎을 꿇어야 하고 고개를 숙여야 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사람의 한 부분이나 마찬가지다. 아직 지게를 사용하며 그 활용도와 농사의 중요성을 깨우쳐주는 시인이 부럽다. * 감상 - 이오장(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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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31 이오장시인의 건널목 시평 2023.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오장 시마당 김명동 시인 작성자벽오동 이오장|작성시간23.05.31|조회수150회 건널목 / 김명동 어둠을 깔고 앉은 아스팔트 위에 흰 선이 그어져 있다 시린 바람이 거칠어진 살갗을 스물스물 스며들어 코를 간지른다 백색의 선을 앞에 놓고 껌뻑이는 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