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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 이육사, 해설 이육사의 대표적인 시 광야입니다.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진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白馬)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曠野)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 작품해설 : 윤동주와 함께 일제 암흑기의 2대 민족 시인이다 저항 시인으로 일컬어지는...

청포도 이육사 내 고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제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문장』 7호, 1939.8) ♣작품해설...

십이성좌 모든 별을 노래하자. ― 《풍림》 1936년 12월(창간호)/ 이육사시전집 『광야에서 부르리라』(十月, 2010) / 시집 『광야』(김종길 해설, 미래사, 1991/ 개정판, 2002) * 이육사(李陸史, 1904 ~ 1944) : 시인ㆍ독립운동가. 경북 안동 출생. 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