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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최후의 격전지였다. 서울 시내 중심에서 홍제동으로 향하는 통일로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해발 340m)과 마주하고 있으며 서대문 독립공원, 이진아 도서관이 위치한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는데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가 안산에 연결되어 최종 남산...

정인홍·이이첨·남이공 등 북인들이다. 명과의 외교도 버거운 판에 거의 두 달 동안 류성룡을 탄핵하는 투소(投疏)가 이어졌다. 류성룡도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상차사직(上箚辭職)을 계속했다. 진주사로 북경을 다녀온 좌의정 이원익도 사직을 청했다...

정인홍, 이이첨 등의 북인의 상소로 인해 영의정에서 관직삭탈하게 된다. 안동으로 내려가 선조의 부름에도 올라가지 않고 임진왜란 때 겪은 후회와 교훈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징비록》을 저술하였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국보 제132호이다. 죽을 때...

강화도에서 최후까지 항전했지만, 처참하게 패배하고 그 후에는 책임소재를 회피하려는 여러 이들의 음해로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특히 왕족을 호위하는데 온 힘을 쓴 정찬석을 '이 자는 잡학에 몰두하던 자다'라며 매몰차게 외면한 금상의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