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이재호 열사 1주기를 맞아 쓴 시임 산 자도 죽은 자도 사랑했던 광주 그 이름 부를 량이면 벌써 우리들의 혀가 말린다 이재호 열사, 그대 이름 부를 량이면 어른들은 모두 다 부끄러워진다 그대를 누가 죽게 했는가? 민중이 덫이 된 이 나라의 정치제도...

오늘은 서울대에 다녀왔습니다. 김세진, 이재호 열사 추모제와 이라크 파병 반대 결의대회에 참가했구요.. 미래는 2부 이라크 파병 반대 결의대회에서 공연을 했답니다. 18년전 열사분들이 외쳤던, '반전 반핵 양키 고홈!!'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그 놈들...

그리움 묻어나는 추모비 인문대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중앙도서관 뒤에는 인문대 출신인 박혜정·김세진·이재호·박종철·최우혁 열사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추모글은 하나같이 민주주의를 위한 피와 눈물, 그리고 그리움이 묻어 있다. 이재호...

예수의 삶을 따라 살고 싶어했던 크리스챤으로서 그의 분신을 자살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제 올해로 김세진, 이재호 열사가 산화한지 23주기가 돌아오고 있다. 그럼에도 그때의 “반전반핵 양키고홈” 이라는 구호는 여전히 유효하다. 많은 조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