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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장에 엄마가 두신 정종이 보였다. 정종이 무슨 술인지도 몰랐지만, 술이 달았다. 한 잔, 두 잔 마셨다. 흐릿한 기억이지만 정종 한 병을 다 마셨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기억이 없다. 이날이 내 인생 술과의 첫 조우였던 것 같다. 그 시절, 젊다는게...

중2병이 아닌데? 이건 나 : 언니 제일 좋아하는 책이 뭐야? 황 : 어 제일 좋아하는책? 아 데미안! 내가 헤르만 헤세를 되게 좋아해서 민 : 전 괴테 좋아해요. 황 : 아 괴테도 진짜 좋지 대 : 한대석 교수님이 괴태 진짜 좋아해 민 : 헉! 이런이런.. 대...

대통령병 걸렸던 것 아닌가왕처럼 대접받는 데 익숙해져어떻게 이 자리 왔는지잊었던 것 아닌가초심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불통-협치-의료 해법 없는 ‘尹 13분 입장문 尹 “올바른 국정방향 잡았지만, 국민체감엔 모자랐다”영수회담-협치 계획 [사설]尹...

나는 엄마가 아빠 앞에서 우는 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었다. 그때마다 내 마음은 터져 버릴 것 같았고, 이 모든 게 꿈이길 바랐다. 그리고 그 와중에 나는 유나가 걱정되었지만 애써 그 친구를 잊고 지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