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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왼손으로/이제니 2025.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지막은 왼손으로/이제니- 우리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사랑할수록 죄가 되는 날들 시들 시간도 없이 재가 되는 꽃들 말하지 않는 말 속에만 꽃이 피어 있었다 천천히 죽어갈 시간이 필요하다 천천히 울 수 있는 사각이 필요하다 품이 큰 옷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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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길 - 이제니 2025.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하오 993, Semiramis 퍼플 진하오 65, Tramol 키위 파이리 812, Tramol 버닝 버드 진하오 86, FTCM 자색 진하오 86, FTCM 묵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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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시간 - 바오로반 이제니. 마르코반 이제윤 2025.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윤이는 밤 늦어지기전에 잠들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온새미로보듬이 내용을 설명하고 밥먹으며 연습해보고 제니와 함께 집안에 불을 최소한으로 켜놓고 진행해보았어요 불을 다 끄는것은 무서워해서 최소한으로 꺼보고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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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이제니 시인 2024.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항복할 때까지 하는 도구 시의 주 도구에 따라 모든 것이 바뀔 수 있으므로 시는 전략이다. * 이제니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아마도 아프리카 > 이제니 시집 페루라는 시> 음소를 활용해서 음악성을 나타낸 시 동의어 ᄋ 받침, ᄒᄑ마찰음 등 음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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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준 마음 / 이제니 2024.1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s://m.blog.naver.com/cjddu9317/222782244731 돌이 준 마음 / 이제니 https://youtu.be/lXFFitJ6-3A 돌이 준 마음 / 이제니 돌에게 마음을 준다. 빛나는 옷을 입힌다. 높다... blog.naver.com 돌이 준 마음 / 이제니 돌에게 마음을 준다. 빛나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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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니, 아마도 아프리카 2024.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코끼리 사자 기린 얼룩말 호랑이 멀리 있는 것들의 이름을 마음속으로 부를 때 나는 슬픈가 나는 위안이 필요한가 아마도 아프리카 아마도 아주 조금 호랑이, 그것은 나만의 것 따뜻하고 보드랍고 발톱이 없는 것 살고 있나요 묻는다면 아마도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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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기의 밤 / 이제니 2024.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제가 원하는 어떤 순간이 있어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어도 우리만 아는 그런 세계. 이번 생에 그 사람이 내 사람이라서 거기에 존재하는 비밀스러운 세계를 만나게 되는 거죠. ―노아 바움백 감독의 영화, 「프란시스 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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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경 - 축소 모형 / 심사평 – 신해욱⋅이제니 2024.10.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편을 읽으면서 매일매일 조금씩 조금씩 더 더 멀리로 나아가고 있는 당신들의 세계를 미리 가서 보았다고 믿는다. 보이지 않지만 이미 도착해 있는 미지의 시인들께 깊은 사랑과 우정의 마음을 전한다. 이제니(시인) 심사위원 : 신해욱, 이제니, 조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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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방향과 구슬 놀이 / 이제니 2024.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의 방향과 구슬 놀이 이제니 내가 알던 산은 열리지 않는 산이었다 내가 알던 구슬도 마찬가지여서 좀처럼 굴러가는 법이 없었다 굴러가는 것에는 어떤 힘이 작용하는 것일까 우주 공간의 곡률을 면밀히 따져 묻듯이 은거 중인 노인의 얼굴로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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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식별하기 (이제니)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나무의 이름을 들었을 때 나무는 잘 보이지 않았다. 나는 일평생 제 뿌리를 보지 못하는 나무의 마음에 대해 생각했다. 그 눈과 그 귀와 그 입에 대해서.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에도 나무는 자라고 있었다. 나무의 이름은 잘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