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그리운 것들은 지난 날에 있으나 즐거운 것들은 지금에 있나니.... 긴 추석 연휴. 사업가들이야 죽을맛이지만 월급쟁이들은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맞는다. 명절이라고 고향엘 가봐야 고작 1박2일, 길어봐야 2박3일 머무는게 다이다. 어물어물 하다보면...

가을이 되니 기분이 그러그러합니다 누군가가 하염없이 그리워 지기도 하고 갑자기 눈물도 나는것이 나도 이제 늙어 가는가 봅니다 갑자기 주제어가 없어져서 급한대로 올려봅니다 직장에서 눈이 가오리. 눈이 되어서 눈치 보며 올려봅니다 답글을 못 써도...

못한 것들의 꽃 지금은 시새움도 없이 말하지 않지만 그리운 바다 성산포 3/이생진 어망에 끼었던 바다도 빠져 나오고 수문에 갇혔던 바다도 빠져 나오고 갈매기가 물어 갔던 바다도 빠져 나오고 하루살이 하루 산 몫의 바다도 빠져 나와 한자리에 모인...

오던 대로 멀쩡한데, 무덤에 묻혀있는 고인을 살아있다고 믿으라니 황당하고 수수께끼 같은 내용이 아닐 수 없었다. 나는 보이지 않는 목소리를 향하여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말투로 반문했다. "저기요. 우주의 존재님. 무덤에 잠들어 있을 영혼을 현실...